지름길

by 조이스랑

기왕하는 일이라면 지름길로 속히 가고 싶어서 선생에게 물었다.

파우스트를 읽어야 할까요?

엄청 지루할텐데? 안 읽어도 될 것 같아.

글 잘 쓰는 법을 빨리 터득하는 지름길이 없을까요?

글이란 건 생각을 쓰는 거야. 생각이 깊어져야 하는 일이라, 지름길이 없는 것 같은데?

생각이 깊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는 거죠?


결국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없다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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