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자신을 소개하기

자기 소개6문6답

by 조이스랑

1. 나를 세 가지 단어로 표현해볼까요? 왜 그 단어를 선택하셨어요?

2. 요즘 내 마음을 날씨로 표현하면, 어떤 날씨인가요? 왜요?

3. 자기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가능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소개해주세요.

4.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 세 가지를 떠올려 보세요. 왜 그런 말을 많이 하는지 알려주세요.

5.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인가요? 왜요?



누군가를 알기 위해, 몇 차시에 걸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워밍업 시간에 강사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합니다. 글쓰기 강좌에서 6문 6답으로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나에 관한 6문 6답


1. 나를 표현하는 세 가지 단어는 책, 노래, 마을활동가이다.

책 - 책은 가장 강력한 인플루언서이다. 생각은 내 인생의 방향이다. 생각은 내게 호흡이다. 앞으로 내 인생은 내가 읽는 책으로 달라질 것이다.

노래 - 노래는 행복 에너지이다. 노래를 부르면 행복하다. 노래를 들어도 행복하다. 삶의 철학이 담긴 노래, 가곡, 아리아 이런 종류가 내 스타일이다. 노래가 슬프면, 그 사람의 슬픈 인생이 느껴진다. 그래서 삶의 굴곡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된다.

마을공동체 활동, 최근 10년 동안 내 인생을 몰빵 했던 일이다. 이제는 헤어지고 싶지만, 남아 있는 일이 있다.


2. 요즘 감정 날씨는 선샤인이다. 내 영혼에 햇빛이 비치고 있다. 따스한 햇빛이다. 내 몸을 맡기고 싶은 다정다감한 햇빛이다.


3. 내 이름은 박영숙.

박수치며 잭 점핑, 햇빛 받으며 제대로 걷기를 매일 2시간 이상 해보세요.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우울함이 감쪽 같이 사라져요.

숙명 같은 것은 없어요. 내가 만들어 가는 거예요.


박수로 환영받는 마을활동가가 되고 싶었어요.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추억으로 오늘만큼은 행복하도록 돕고 싶었어요.

숙제 없이 참여 가능한 마을활동, 당신도 좋아하게 될 거예요.


4.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 건강을 생각해야지. 할 수 있어.”

요즘 시간이 모자란다. 운동, 노래 연습, 글쓰기, 요리 연습... 하고 싶은 거 참 많은데, 아이들도 돌봐야 하고, 에너지도 딸린다. 그래도 건강을 생각하고 잘 먹고, 잘 운동해야 하는데.... 냉장고만 자꾸 파 먹는다. 시간이 없으니 안 먹던 빵을 자꾸 먹는다. 커피 마시며 새벽까지 잠을 자지 못하니 악순환이다.

그래도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책을 낼 거야. 내 책은 잘 읽힐 거야. 이번엔 꼭 해낼 거야. 나는 할 수 있어.


5. 처음으로 내가 쓴 글을 친구에게 보냈더니 "울다 웃다 한 번에 다 읽었어. 내 돈 주고 내가 살게. 한 번 더 읽을 거야." 피드백을 주었다. 친구야, 참 고마워. 다른 사람들도 내게 이런 말을 해주면 참 좋겠구나.


6. 나의 말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내 말속에 희망이 있어요. 내 말속에 희망을 담고 싶다.

7. 나의 글도 일곱 빛깔 무지개. 내 글 속에 희망이 있어요. 내 글 속에 희망을 담고 싶다.


시간은 충분한가요?

20명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짧은 시간에 쓴 글만 읽은 반면, 어떤 사람은 수다쟁이가 되어 주절주절 자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자기소개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글을 쓰고 참가자 모두 자기소개를 마치기까지 2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다른 강의가 없다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만... 뭔가 아쉬움은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할까요?

저는 마을활동가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을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싶어 합니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더 넓어지길 바라죠. 다양한 질문을 던져 그 사람을 알고 싶었습니다. 위 다섯 가지 문장 표현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참가자끼리 서로 잘 아는 사이라면 괜찮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 다른 질문을 할 것입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습니까? 궁금한 사항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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