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쓰던 워너루띵 떼라이 캔두마이쟙 애나이니던인턴 투 헯미
I just don't want her to think that I can't do my job and I need an intern to help me
지난번에 보고 듣고 따라 했던 문장이다. 강조하지만 아저쓰던/워너루띵/떼라이/캔두마이쟙/앤아이니던인턴/투헯미 등의 덩어리를 중심으로 기억하고, 따라 하고 머릿속으로 되내어야 한다.
하루에 한 문장씩만 한다면 영화 한 편 보기는 끝이 없을 것이다. 자 이제 위에 것을 한 번 더 따라 해보고 속도를 내보자.
I never thought you'd be a bad influence on me.
첫 번째 직역
나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당신이 나쁜 영향이 될지 나에게.
두 번째 의역
당신이 나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세 번째 문장 구조 분석
I never thought 결단코/절대 생각하지 않았다.
you'd be 여기에서 'd는 would를 생략한 것이다. 여기서 would는 과거 시점에서 미래를 이야기할 때 쓰인다. 다시 설명을 하자면 I never thought는 과거다. 즉, 나는 과거에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you'd be 당신이 이렇게 될 것이라고, 과거 시점에서의 미래를 말한 것이다.
이해 되었는가? 이해가 안된다면 한국말로 예를 들어보자.
난 그때는 정말 네가 공무원에 합격할 줄 알았어.
이문장을 분석하면
'나는 ~라고 알았어'가 기본 틀이다. 그리고 네가 공무원에 합격할 줄이 부속 문장이다.
중요한 것은 기본 틀이다. 기본 틀을 반복하고 부속 분장에서 would만 넣어서 연습해보자.
I never thought you'd be a good person(네가 좋은 사람이 될 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어.)
I nevet thought my girlfriend'd be a public official.(내 여자 친구가 공무원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
I never thought I'd be a upstart. (내가 벼락부자가 될 거라는 진짜 생각 못했어.)
이렇게도 쓰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 a bad influnence on A (A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 이런 뜻이 정해져있는 것들은 암기해주면 좋다. 우리는 시험을 위한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워도 자주 쓰지 않으면 뇌는 쓸모없는 기억이라고 인지하고 서서히 보이지 않는 구석으로 밀어넣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니까 오늘 내가 익힌 것은 장난식으로라도 자주 중얼중얼거려보자.
예시를 만들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영어로 문장을 만들기 어렵다면 우선 한국말로 만들어보자.
나는 이게 우리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거 같아.
내 생각에 그는 친구들한테 나쁜 영향을 받은 거 같아.
세상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등을 한국어로 생각해보고 모든 문장에 a bad influence on을 넣어보자.
이것은 문장을 완벽하게 만드는 연습이 아니다. a bad influence on을 익숙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따라서 완벽한 문장을 만들 필요는 없다. 절대 주객이 전도 되어서는 안된다.
그럼 한 번 해보자
I think it will be a bad influence on our children.
In my opinion, he got a bad influence from his friends.
there seem to be lots of bad influences on the world.
이것이 내가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했을 때 썼던 예시문이었다.
다시 강조하지만 문장이 문법에 맞고 안 맞고를 따질 시간보다 a bad influence on STH을 머릿속에 익히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
네 번째, 문장이 어떻게 들리는 지를 들어보자. 들리는가?
아이네벌또츄비어벳인플루언쓰온미 이렇게 들릴 것이다.
그럼 이해하기 쉽게 끊어보자.
아이/ 네벌또츄비어 / 벳 / 인플루언쓰온미 /
never thought you'd be a (네벌또츄비어)는 많이 쓰인다. 우리도 '나 네가 그럴 줄 몰랐어~'라는 말을 농담 또는 진담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 네벌또츄비어에 익숙해지면 영화 어디에서든 이 말이 나온다면 바로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a bad influence on me '어벳인플로언쓰온미'를 들어보면 bad에 강세가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그다음은 물 흐르듯이 지나간다. 영어는 강세를 중심으로 그다음은 힘을 빼기 때문에 발음이 뭉개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 때문에 어떻게 들어도 그 문장 구조가 들릴 정도로 귀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해피벌쓰데이는 어떻게 발음해도 귀신같이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은가.
이제 문장 구조와 의미 그리고 소리까지 익혔으니 반복해서 계속 들어보자. 어느 날 노래 대신 문장을 중얼중얼거릴 정도로 익숙해져 보자.
그다음 문장을 해보자.
Oh, relax, fellas. This is gonna be a piece of cake.
The key is under a flowerpot. we go in, we delete, we disappear.
첫 번째 직역,
오 진정해 친구들, 식은 죽 먹기 일거야.
열쇠는 화분 아래에 있어. 우리는 들어간다, 우리는 삭제한다, 우리는 사라진다.
두 번째 의역,
오 진정해, 친구들, 어렵지 않을 거야.
열쇠는 화분 아래에 있으니까 우리는 그냥 들어가서 없애고 사라지면 되는 거지.
세 번째 문장 구조 분석,
Oh, relax, fellas. This is gonna be a piece of cake.
The key is under a flowerpot. We go in, we delete, we disappear.
이문장에서 중요한 것은
this is gonna be STH과 be under STH.이다
참고로 A piece of cake는 아주 쉬운 일을 의미하는데 주로 식은 죽 먹기로 해석한다.
this is gonna be STH에서 'is gonna be'는 미래를 의미한다. 예정된 미래 라든지 계획 등을 말할 때 쓰인다고는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말고 ~~ 일거야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식은 죽 먹기 일거야/ 좀 힘들 거야/ 귀찮을 거야 / 긴 여행이 될 거야/ 등등 의 말에서 쓰면 된다. 사소한 일상의 말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니 대부분 힘을 주지 않고 말한다.
this is gonna be a piece of cake.
this is gonna be a little hard
this is gonna be a little annoying
this is gonna be a long trip.
이렇게 예시를 만들어서 읽어 보자. this is gonna be가 익숙해질 것이다.
그다음
The key is under a flowerpot.
the key is를 들어보면 '더키즈'라고 들린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빨리 캐치하는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한 '순발력'이라는 것은 영어 근육을 키워야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문장 맨앞에서 들린 더키즈는 많은 사람들이 the kids 라고 들었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the kids와 the key is 구분할 수 있겠는가? 한쪽은 짧고 한쪽은 길게 발음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신체의 배와 과일의 배를 짧거나 긴 발음으로 구분하지 않는 것처럼. 문장 전체의 느낌을 통해서 이게 아이들을 말하는 키즈인지 열쇠를 의미하는 키즈인지를 구분해야한다. 따라서 뜬금없이 아이들이 나올리가 없으니 열쇠의 키와 그뒤에 is 가 붙어서 '키즈'라고 들렸을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캐치를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의 나올 것들이 자연스럽게 매칭 되는 것이다. 어렵다. 당연히 어렵다. 어려운 것을 왜 말하냐면 나는 kids와 key를 그냥 발음으로만 구분하려고 애쓰다가 시합한번 못나가보고 쉐도우 복싱만 하다 지쳐버린 복싱선수의 기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발음을 신경쓰는 것도 좋지만, 결국 우리의 목적은 전체를 다 듣기 위함이다. 그러니 너무 하나의 발음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그 다음
be under STH
STH 아래에 있다는 것이다. 물리적인 아래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flowerpot은 화분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단어는 예문을 외우면서 뜻까지 같이 외워주자 크게 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그거 이불 밑에 있어.
그거 테이블 아래에서 본거 같은데
나의 신분증은 내 휴대폰 밑에 있어.
it is under the covers.
I think I saw it under the table.
My ID card is under my phone.
이렇게 예시를 만들어서 be under sth에 익숙해지자.
네 번째
문장이 어떻게 들리는지 반복 해서 들어보자.
오 릴렉스 펠러쓰 즈쓰쓰고너비어 피쓰케익
더키즈언덜어플라월팟 위고인 위딜릿 위디써피어
this is gonna be에서 특히 this is는 빠르게 지나간다. 여러 영화에서 들어본 바로는 이씨쓰/즈쓰쓰/디씨쓰 정도로 발음이 된다. 그래서 속삭이듯 즈쓰쓰/으쓰쓰/이쓰쓰/이씨쓰/드쓰쓰 등이 들리면 this is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piece of cake. 는 피쓰케잌로 들린다. of를 '오브'라고 발음해주는 원어민들은 거의 없다. of는 전치사 중에서도 특히 뭉개지는 경우가 많아서 공부를 하다가 of가 들리지 않는다고 미친 듯이 반복할 필요는 없다. 그냥, 아 '발음을 생략했구나. 또는 뭉개서 발음했구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난 of가 들리지 않아서 들릴때까지 무한 반복을 했었다. 결국 감정만 상하고 시간만 버리는 일이었다. 속도를 아무리 느리게 해도 들리지 않는 건 들리지 않는다. 무에서 유를 찾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게 좋다. 들리지 않는 건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모든 사람이 그처럼 발음하지도 않는다. 대신 of가 나오면 of의 위치 정도는 유심히 보아둘 필요가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