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이들을 응원하며.
오늘 소소하고도 중요한 결정을 했다.
평소 아끼고 사랑하던 글 쓰는 모임에서 탈퇴를 했다.
어떤 이유에서 그래야만 했다.
원래 쓰던 중국 소셜과 미국 소셜,
그리고 여기에 계속 글을 쓰면 텅 빈 가슴이 차오르지 않을까
그러면 됐지 뭐.
인류의 문명은 글이란 매개체로 전이되어
전 세계 구석구석으로 수백 수천 년을 타고 흘러넘쳤듯이
글은 아름답고 영원하다.
태어날 때부터 가진 나의 이름의 뜻처럼 평생 글 쓸 운명인 나는
어느 글이든 쓰고 있을 때면 행복한다.
나와 같은 글을 쓰고 있을 너도 행복하길.
“Writing is the painting of the voice.”
— Volt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