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툭 하고 끊어지는 순간들

by homeross

누구나 자신의 삶이 소중하고

그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이렇게 노력을 이어나가다

보면 장애물이나 뜻하지 못한 상황들

그리고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 스트레스가 지속되다 보면 지치고 지쳐

마음속에 어떤 끈 하나가 툭- 하는 소리를 내며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나는 그렇다)


그럴 때면 다양한 형태로 스트레스가 분출되는데

때로는 화로 때로는 무기력으로 또 때로는

슬픔으로 토해져 나온다.


발작처럼 쏟아져 나오는 마음속 응어리를

토해내고 나면 마음속이 조금은 후련해지지만

이내 나 자신의 대한 실망감과 이성의 영역에서

한참을 벗어난 감정적인 행동의 대한 자괴감이

조금은 가벼워져서 후련한 마음과 뒤섞여

복잡하게 감정이 든다.


아쉽게도 나는 미성숙한 인간이라

이런 일을 꽤나 자주 겪고

아직까지 이런 마음의 발작을 해소할

더 좋은 방법들을 찾아내지 못했다.


한 가지 명확하게 느껴지는 것은

앞으로 남은 삶 또한 내가 예상치 못한

수많은 상황과 사람들이

나와 다른 생각들과 행동으로

내 삶에 찾아올 것이고

나는 또다시 애쓰다

마음의 끈이 잠시 끊어질 수도 있겠지만

내가 예상치 못한 삶의 기쁨들과 행복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다만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내 삶에 찾아오는 모든 기쁨의 순간들을

만끽하고 어려운 순간들도 현명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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