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달이 차고 또 기울듯이

by homeross

사람을 만나는 것이 채움이라면

혼자 있는 시간은 비움일 것이다


달이 차고 또 기울듯이

우리도 만남과 헤어짐 사이

그어딘가쯤을 늘 헤맨다


누군가로 가득 찬 나를 비워내고

또 다른 누군가로 가득 차게 되겠지


달이 차고 또 기울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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