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흐름 1

by homeross

잔뜩 긴 글을 쓸수 없는 재주가 없는 나는 짧은 그들을 자주 쓰기로 했다.


나는 왜이리 재주가 없는 사람인지 탄식하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진정으로 잘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글쓰기 이지만 계속 쓰고 또 쓰면

조금이라도 글솜씨가 나아질지는 의문이다.


어제의 나는 불투명한 미래를 보느라 돌뿌리에 발을 걸려 넘어지는

실수를 반복하는 바보였다.


오늘의 나는 그런 어제의 나처럼 살지 않으려 지금 이 순간 이생의 집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나는 나이고 나다울때 비로소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지금 이순간 느낀다.


두서없는글.


그런 글이라도 계속해서 쓰고만 싶다.

세상의 외칠 용기가 없어 어딘가에 활자로만 외치는 소심한 겁쟁이인 까닭일까?


글을 쓰고 있노라면 치유받는 느낌이 든다.


철저히 나를 위한 글쓰기 나만을 위한 시간


가치가 없는 행위라도 하고 싶은일은 글쓰기가 유일하다.

스스로 뱉어보고 고쳐보고 사고할수 있는 나의 배설이자 출산

유려한 글쓰기 따위는 바라지도 않는다.

마음에 무언가가 많아서 계속해서 글로 말할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풍성한 삶을 살아야 할테니


쓰다보니 나는 조금 더 풍성한 삶을 살고 싶은가 보다.


하루가 참 길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것 같은데 하루는 왜이리 긴것일까?

모든 시간을 나를 위해 쓸 수 있다면 세월이 조금은 느리게 흐를까?


책을 읽기 좋은 햇살이 좋은 장소에 가서

하루종일 책을 읽고 싶다.

물론 휴대폰은 가져가지 않고서 커피한잔과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하루종일 책을 읽으리라

그러다 배가 고파지면 순대국을 한그릇 맛있게 먹고 다시 책을 읽으러 가고 싶다.


작은 소망들과 행복한 상상으로만 채울 수 있는 글쓰기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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