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행성>을 읽고
요 며칠 사이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었지요.
이번 폭우는 거의 80년만에 오는 기록적인 홍수였다고 하더라구요.
부디 더이상 비가 많이 오지 않길,
피해 입으신 분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무자비한 자연 현상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게 바로 인간인 것 같습니다.
과연 인간인 우리가 이 지구별 행성의 주인이라고 해도 될지,
그동안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인해
지구가 벌을 주는 것은 아닌지
무서워지기도 했는데요.
이 책 <행성>에서는 그러한 저의 생각을 대변하듯
새로운 시각에서 지구를 그려냅니다.
바로 인간이 아닌 고양이가 주인공인 세계인데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프랑스 작가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유명한 작가이지요.
2022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행성> 이 나와서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바닥으로 떨어지면
차고 올라올 일만 남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주인공 고양이 '바스테트'의
주옥같은 명언들입니다.
소설속에서 지구는 이미 쥐로 인해 점령당했습니다.
쥐떼들의 무분별한 공격을 피해
프랑스를 떠나 뉴욕으로 향하던
고양이 바스테트와 그 일행.
뉴욕에 도착했지만 생각과 다르게 쥐들이 강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습격을 받고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때 고양이 바스테트의 엄마의 말이 나옵니다.
패배가 있으면 곧 승리도 있는법
소설속에서 고양이 바스테트가
어떻게 쥐 떼들의 공격속에서
살아남고 지구를 구해나가는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면 돼.
나태함을 버려.
두려움도 버려.
그리고 외부의 영향에서, 심지어 내 영향에서도 벗어나
자유롭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너희는 자기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길지 몰라도
나는 너희 각자에게 숨겨진 재능과 재주가 있고
그것은 언젠가 발현될 수밖에 없다고 믿어.
내가 너희와 딱 한가지뿐이야. 용기.
너희가 용기를 내지 못하고 앞뒤 재는 사이
나는 지금 같은 대 모험에 그냥 몸을 던져 버리지.
이 책에서 고양이가 인간을 뛰어넘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용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숨겨진 재능과 재주가 있습니다.
그 재능과 재주를 믿고 나아가는 힘이
바로 남들과 달라지는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글을 잘 쓸수 있는 재능과 재주를
열심히 발휘해보자.
'용기'를 가지고 실현하다보면
언젠가 무엇인가 될수 있지 않을까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 목표는 되도록 크게 세우는 게 좋단다.
그래야 그 목표의 절반에만 도달해도
어지간히 이룰 수 있지.
저는 목표 설정의 자세에 대해서는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았어요.
너무 큰 목표는 오히려
좌절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매일 글 한줄 쓰기 vs 글 100개 쓰기
매일 글 한줄을 쓰는 목표는
비록 작은 목표이지만
도달하기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글 100개를 쓰는 일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중도에 포기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큰 목표를 세워서
성취 의욕을 떨어트리기 보다는
작은 목표를 매일 매일 이루는 것도
좋은 목표 설정의 자세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읽기와 쓰기 그리고 책의 문화를 만들어야지.
그것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견고한 지식이니까.
글을 써야 해.
그래야 네 생각을 책에다 고정할 수 있어.
책이라는 대상을 정복하지 않으면
시간과 공간을 정복할 수 없어.
우리의 생각은 책을 매개로 경계를 뛰어넘어 무한히 확산될 수 있어.
우리의 생각에 불멸성을 부여해 줄 수 있는건 오로지 책 뿐이야.
책은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모든 지식과 경험의 총 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옛날부터 쓰여진 수많은 이야기들,
우리에게 지금까지 남겨진 책들에서
배울 점들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귀중한 생각들을 배울 수 있는 통로,
그래서 저는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유일하게 견고한 지식, 글과 책!
글을 쓰고 남김으로써 저도 세상에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네요.
✔ 네 기도에 우주가 보내는 응답은 셋 중 하나란다.
첫째, 들어주마
둘째, 조금 기다려라
셋째, 더 좋은 일이 일어날테니 기대하거라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R=VD
간절히 기도하면 우주는 셋 중 하나의 응답을 준다고 합니다.
아직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 좋은 일이 다가올지도 모르니까요!
♦️오늘도 [육아의힘은독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