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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힐러스bookhealers Feb 21. 2024

당신의 삶을 망치는 3가지 원인

삶을 보석처럼 빛나게 하라. 

  여러분 지금 살기 어떻세요? 살만하세요?


  때론 그냥 삶의 끈을 놔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 않나요?


  저는 그렇거든요. 문뜩문뜩 '그냥 빨리 천국이나 가버렸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들거든요.


  왜요?


  사는 게 힘드니까. 마음이 지옥 같으니까. 


  그런데 만약 우리의 삶을 망치고 있는 것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요. 당장 바꿔야지요. 


  오늘은 내 인생을 망치는 3가지 원인과 해결 방법을 말씀드릴 테니까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1. 환경에 굴복하지 마라 


  프랭클은 수용소의 포로들이 대부분 상황의 지배에 자신의 삶을 방치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결국 목숨을 잃었다. 그들의 삶은 그들에게 강요되었던 끔찍한 상황의 궁극적 귀결에 지나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놀랍게도, 그 말 못 할 고통 가운데서도 선택의 위력을 구사하는 길을 택한 사람들이 있었다. [제럴드 싯처의 하나님의 뜻 중에서]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으로 유명하죠. 전쟁이 아니면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최악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을 그는 지켜봤습니다. 추위와 공포,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최악의 모멸감, 각종 질병과 배고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참한 말로를 예상했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됐습니다. 


   하지만 프랭클은 소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전쟁이 끝난 후 많은 전 인류에 공헌하는 심리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각각의 현실에서 죽음의 수용소의 삶을 살아갑니다. 갑자기 가족이 병에 걸리기도 하고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아이가 말을 안 듣거나 집을 나가기도 하고 믿었던 남편과 아내가 배신을 하기도 합니다. 직장에만 가면 나에게 모멸감을 주는 상사가 눈에 쌍심지를 켜고 기다리고 큰 마음을 먹고 벌인 사업이 부도가 나기도 합니다. 내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링컨은 너무 가난해서 학교를 다닐 수 없어서 독학을 해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텔레비전도 없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유럽 축구를 배우겠다는 소망을 접지 않았습니다. 결국 협회에서 보내주는 유럽 유학의 기회를 잡습니다. 


 마음스파를 쓴 김수영 작가는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대학을 갈 수 없었지만 꿈을 접지 않았습니다. 상고 최초로 골든벨을 울리고 4년 장학금을 받고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부모님한테 버려져서 가난한 양부모 슬하에서 자랐지만 IT업계 전설이 되었습니다. 


 환경 탓, 부모 탓, 세상 탓...


 다 핑계입니다. 


  위너들은 결코 환경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환경과 관계없이 꿈과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힘들 때마다 죽음의 수용소를 이겨낸 프랭클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이를 악 물고 다시 일어나 걸으십시오. 당신이 믿는 대로 선포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2. 과거에 얽매여 후회하지 마라.


 평생 한 번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젊었을 때 방종했을 수도 있고, 사업상 계약에 실수했을 수도 있고, 대학 신입생 때 성적이 안 나올 수도 있고, 결혼 서약을 위반했을 수도 있다. 인간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다. 그것이 깊은 후회를 낳을 수 있다. [제럴드 싯처의 하나님의 뜻 중에서]

 

   실수하지 않는 인생이 있을까요? 아니요. 절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실수하고 실패합니다. 


  공부를 게을리해서 대학에 떨어지거나 술과 음란으로 젊음을 낭비했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이나 비트코인을 한다고 전 재산을 날렸거나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났을 수도 있습니다. 사기 결혼을 했을 수도 있고 바람을 펴서 이혼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결코 잘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 자책하고 후회해 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레커카가 자동차를 견인해 가는데 시동을 걸고 악세레타를 밟는 것입니다. 엔진만 망가집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진부하게 여겨지십니까? 그럼 당신은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실패 자체가 당신을 이끄는 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로 인해서 당신이 당신 자신한테 분노가 나서 도저히 이대로는 주저앉을 수 없어서 악을 쓰는 용기가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에디슨은 전구 하나를 발명하려고 9999번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벌이는 사업마다 실패하여 결국 애플에서 쫓겨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8년 전에 이혼을 했고 딸은 북경에 아들은 포항에 있습니다. 재작년에 필리핀에 지인 부부만 믿고 갔다가 완전히 실패해서 빚만 지고 돌아왔습니다.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고 우울증이 심해서 지금도 약을 복용합니다.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습니다. 지금도 자주 후회와 자책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미친 듯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영상을 제작하고 책치남을 운영합니다. 


 왜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우니까. 이렇게 포기하기엔 너무 소중하니까. 




  3. 원한을 끊어내라.


  원한은 '대개 타인이 내린 선택에서 비롯된다. 내가 당한 일을 섬뜩하게 깨우칠 때 원한이 치솟는다. 원한은 인간의 마음을 분노와 복수의 도가니로 만들 수 있다. 거기서 벗어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원한을 품은 사람은 자기가 당한 상처와 피해와 고통밖에 생각할 수 없다. 허구한 날 아내가 평탄한 결혼을 망쳐 놓은 일만 생각하는 남편이 있다. 잠에서 갤 때마다 동업자가 사업을 도산시킨 일만 떠올리는 여자도 있다. 위난은 영혼에 독소가 된다. [제럴드 싯처의 하나님의 뜻 중에서]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원한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이나 가족 중에 누군가가 될 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는 부부간이나 직장 상사, 동료가 될 수도 있겠죠. 특별하게 직장에서 성희롱이나 부당해고를 당하거나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을 경우에는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저는 망나니 같은 아버지 때문에 큰집에서 3살 때부터 10살 때까지 더부살이를 했습니다. 어머니와 살게 되면서 가끔 큰집에 가면 술 취해서 찾아와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갔습니다. 할아버지가 부자였는데 아버지 덕에 한 푼도 못 물려받았습니다. 돌아가시고 7년이 지난 작년에는 제3금융권에서 저와 동생에게 아버지가 진 빚을 갚으라고 소송을 걸었습니다. 물려받은 게 한 푼도 없어서 잘 끝났지만 정말 돌아가시고 나서 까지 징글징글하다는 생각에 이가 갈렸습니다. 


  성공을 위해서 중국인 아내와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자마자 큰돈을 들여 오픈한 펍 레스토랑에 매일 나와서 손님들을 쫓아내다시피 했습니다. 무뚝뚝한 성격 탓에 지인들도 발길을 끊었습니다. 나오지 말라고 사정도 하고 협박도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안 나갔고 가게는 문을 닫았습니다. 신앙의 힘으로 15년을 버텼지만 아내를 원망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재작년에는 필리핀에 사는 지인 부부만 믿고 필리핀에 비즈니스 선교하러 갔다가 전 재산을 날리고 왔습니다. 해준다는 워킹 비자도 안된다고 하고 가게 계약서도 명의도 내 명의로 할 수 없었습니다. 전에 카페를 했다던 장소인데 오후 5시부터 물이 안 나온다고 해서 난생처음 커다란 물탱크를 설치했고 도로부터 수도 파이프도 끌어왔습니다. 그전에 화장실 자리를 묻어서 안된다고 해서 정화조까지 설치했습니다. 예상보다 시간과 경비가 2배가 들어 결국 6개월 만에 접고 들어왔습니다. 


  필리핀 사건은 최근 일이라 툭하면 떠오르고 그 부부만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20년이 된 사이인데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들이 대학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더 속에서 욕이 올라옵니다. 


  원한은 이렇게 저의 삶을 망쳐놓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기도할 때마다 그 부부를 놓고 기도합니다. 


  '예수님 저는 솔직히 용서가 안됩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라 하시니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합니다.'


  매일 1년을 하니까 조금 나아지더군요. 


  원한은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습니다. 저처럼 신앙의 힘이든, 명상을 하든, 운동을 하든, 어떤 일에 몰입을 하든 끊어내야 합니다. 쉽지 않지요. 세상에 쉬운게 어디 있겠어요?


 솔직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신의 도움이 없이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결론 맺겠습니다. 

  

  소중한 내 인생을 망칠지 보석처럼 빛나게 만들지는 나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오늘 3가지 꼭 기억하시고 점점 빛이 나는 여러분의 인생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1. 환경에 굴복하지 마라 

  2. 과거에 얽매여 후회하지 마라.

  3. 원한을 끊어내라.


  오늘도 당신의 행복에 도움이 되셨다고 생각되시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책치남이 함께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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