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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번트엄버 Jun 29. 2023

39가지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14

준벅

리큐르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입니다.

준벅이라는 이름은 6월의 벌레라는 뜻으로

비교적 역사는 짧지만 널리 알려진 레시피입니다.

자 만들어 볼까요?

일단, 콜린스잔에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콜린스잔은 10~12온스 정도 되는 잔으로

칵테일에 쓰이는 잔 중에 가장 큰 잔입니다.

키가 가장 잔을 찾는데

필스너잔과 헷갈리면 안 됩니다.

하이볼잔 같이 직선 형태로 키가 큰 잔을 찾거나

포개기 좋게 잔 위부분부터 8각으로

각진 잔이 우리에게 익숙한 잔으로

대표적인 콜린스 잔입니다.

두 가지다 콜린스잔입니다.

다음으로  세이커에 얼음을 10개 정도 넣습니다.

준벅은 기존의 칵테일보다 재료의 종류가 많습니다.

자 넣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기주인 멜론 리큐르를 1온스  넣습니다.

미도리라고 불립니다.

리고 바나나 리큐르 1/2 온스를 넣습니다.

그리고 말리부라는 이름의 코코넛 리큐르를

1/2  온스 넣습니다.

파인애플주스 2온스를 넣습니다.

시중에서 구하기가 힘들죠?

쿨피스를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위트앤 사워믹스를

2 온스 넣습니다.  더 구하기 힘들 것 같지만

쿠팡에 있습니다.

이렇게 세이커에 다 넣었다면

스트레이너와 캡을 닫고

강하게 흔들어줍니다.

재료가 많고 주스와 시럽 같은 것들이

들어간다면 더 강하게 세이킹을 해줍니다.

콜린스잔에 미리 넣은 얼음이 녹으며 생긴  물을

바스푼이나 스트레이너를 이용해 버리고

을 열고 음료를 따라줍니다.

마지막으로 파인애플과 체리로

장식을 해주면 준벅 완성입니다.

열대과일로 만든 리큐르에

달콤한 주스까지 들어간 칵테일이라

색과 맛까지 휴양지가 연상이 되실 겁니다.

얼마 남지 않은 6월에 오늘

시원하게 준벅 한 잔 하시죠?

잠깐이지만

하와이로 날아 간 기분이 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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