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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by 번트엄버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무더위에 기온도 내려주고

적당히 비도 뿌려주면 금상첨화겠죠?


근데 어찌 불청객이 그렇게

고분고분하게 굴겠습니까?


우리가 알고 인지하고 있는 지구는

인간보다 슬기롭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듯 보이지만


적어도 우리 대한민국한테는

야멸차 보이는 거는 그냥 기분 탓은 아니겠지요?


기후문제부터 이상기온으로 대두되는 화재거리까지

화석연료의 온실가스 문제성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경제성까지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는 현재로서는 쉽게 풀 수가 없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미래가 어려운 거는 당연한 겁니다.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불확실성 때문이겠죠.


하지만 과거의 문제라면 그것은 명확하고

단순해야만 합니다.

팩트와 그것에 대한 반성이 뒤따른다면

쉬워집니다.


하지만 당면한 문제는 어렵기만 합니다.

태풍이 와서 다 쓸어가 버리면 쉬워질까요?

그럴리야 없습니다.

모쪼록 녀석이 올라온다고 해서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야 합니다.

각성하고 각성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무정부 상태와 다름 아니니 유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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