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 다니는 섬, 크루즈 이야기
크루즈 여행이란?
크루즈 여행은 숙박, 음식,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되는 선박으로 해안도시 및 섬 국가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해양 관광상품이다. 즉 호텔과 같은 시설의 객실과 다양한 레스토랑 및 오락 시설을 갖춘 크루즈선으로 정해진 일정 동안 관광지를 기항하는 관광상품이 크루즈 여행이다.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남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남태평양, 아프리카 및 백색 대륙 남극 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노선으로 운항되고 있는 크루즈 여행은 북미 시장의 레저 및 여행산업에서 1980년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관광상품이다.
세계크루즈선사협회(Cruise Lines International Association)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400여 척에 이르는 크루즈선들이 약 40여 크루즈 라인에 의해 운항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코로나 이전 3천만 명의 여행자들이 크루즈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Cruise Story) 크루즈 명칭 유래 알아보기
십자가 모양을 뜻하는 네덜란드어 kruis(크루스)의 파생어 kruisen(크루센) ‘건너다’, ‘항해하다’ 또는 ‘횡단하다’는 뜻에서 크루즈(Cruise) 명칭이 붙여진 것으로 유래되고 있다. 이는 초창기 크루즈의 주요 목적이 이동수단이었기 때문이다. 현대에 이르러 크루즈는 해양 관광상품의 고유명사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