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ieve me

by 오승민

“하암" 꿀잠을 잔 나는 호텔을 나와 가장 먼저 빈 국립대학교를 향한다.

내부는 유럽스러운 건물이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물관으로 향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심리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책을 읽으며 그가 빈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호텔 근처에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물관이 있다는 지도를 보고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에서 한컷

이제 유럽 바둑 콩그레스가 열리는 폴란드 바르샤바로 고고! 유럽 바둑 콩그레스는 매년 다른 유럽 국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바르샤바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약 2주간 여정이 펼쳐질 예정, 나는 한국기원에서 파견 기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힐튼 호텔

나는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30분 뒤 있을 개막식 참여를 위해 옷을 갈아입고 0층 메인홀으로 내려간다.

출처: 2025 EGC 공식 홈페이지
출처: 2025 EGC 공식 홈페이지

내일부터는 나의 공식적인 첫 티칭이 시작되는 날!
나는 이곳에서 복기와 다면기를 할 예정이다.
복기는 두 사람이 둔 바둑 내용을 함께 되짚으며 더 나은 수를 찾아보고, 좋은 수를 제시하며 실수를 돌아보는 과정이다. 영어로는 game review라고 한다.
다면기는 1대 다수의 대결로, 영어로는 simultaneous games라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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