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nna

by 오승민

한국에서는 빈으로 생각했던 오스트리아의 수도 유럽에서는 거의 비엔나라고 표현하는 거 같다. 사실 비엔나로 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에서 다운로드를 한 비포 선라이즈 영화를 보면서 왔다. 그걸 보고 갔기에 영화에 나오는 장소가 나올 때마다 "오 여기 영화에 나온 장소잖아"라고 생각하며 여행했다.


첫 번째 장소는 알베르티나 광장

이곳에서 영화 중 두 남녀 주인공은 서로의 비행기와 기차가 출발하는 날의 아침을 함께 보낸다.


두 번째 장소는 호프부르크 왕궁

그냥 좋았다. 잔디밭에 누워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그 순간을 즐겼다.

음악 도시 빈에는 음악가의 동상을 볼 수 있었는데, 호프부르크 왕궁 정원에는 모차르트 동상이 마련되어 있었다.


세 번째 장소는 카를 성당이다.

카를 성당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근처에 마침 빈 음악협회가 있어 가보기로 했다.

빈 음악협회에 가는 길에 브람스 동상이 있었다. 아무래도 모차르트 동상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

빈 음악협회

베토벤 공연을 비롯한 많은 행사가 치러지는 빈 음악협회는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길거리를 다니며 버스킹을 하는 성악가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음악을 들으며 저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유럽에서는 트램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유럽 수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파리는 지하철을 탈 때와 나갈 때 전부 검사하는 시스템이었고, 바르샤바는 지하철을 탈 때 검사하는 시스템이 있었다. 반면 비엔나는 거의 모든 대중교통 표 검사를 하지 않았다. 그만큼 신뢰 관계가 있다는 것일까?

비엔나로 돌아온 첫날 저녁식사
비엔나의 도나우 운하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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