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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장탐구가 Jul 27. 2021

세상이 겁나 빨리 변하는 것 같지 않아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계속해서 배워야 한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생각보다 정말 빨리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일상 속의 변화들에 대해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 발생 기점으로, 우리는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었고, 

처음엔 낯설었던 화상회의를 척척 해나가고 있습니다. 은행을 가본 기억이 1년에 다섯 번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로 몇 번 눌러서 송금을 하고, 주식 투자를 합니다. 카카오 뱅크는 벌써 일반 은행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은행들은 인원과 지점 감축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어디 이것뿐이겠습니까?

지방 사립 대학은 이제 지원만 하면 간답니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이 최초로 미달이 떴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유투버가 들어갑니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가상공간에서 대학의 입학식이 진행됩니다.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에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에서 다양한 부캐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IT 기술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코로나 팬데믹은 언택트 기반 기술의 실행과 발전에 더 박차를 가했습니다. 


더 이상 우리가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직업, 문화, 관습, 대학 등에 대한 인식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에 기대서만 살아가던 개인들의 시대에서,

지금은 개인 스스로의 가치를 가지고 조직에서 독립해 살아갈 수 있는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노하우, 과거에 통했던 모든 정상과 표준, 기준들이 새로운 시대엔 모두 바뀔 수 있다.

그럼에도 과거를 붙잡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비정상이자 도태 0순위다.

과거를 망각하는 게 지금 필요한 새로운 공부다.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데, 고정관념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굳히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삶에 신념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신념이 주변을 둘러보고 반성하며, 바뀔 수 없는 신념이라면

고집에 불과하겠지요.





21세기 문맹은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우기를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의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작가님은 말합니다.

우리 개개인이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야 한다고.

학창 시절 입시공부까지 우리는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1년에 책 몇 권 읽지 않고 삶을 살아갑니다.

그저 좋은 대학, 좋은 직업, 부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면

지향했던 삶의 가치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사회와 세상의 흐름을 왜곡하고,

그저 생각했던 대로 생각하며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서는 도태되어 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그 배움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스스로가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 위해 꾸준히 책을 읽고 말 잘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글 쓰고 말 잘하는 능력도 가정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

누구나 쓰고 말하지만, 이것이 탁월해지려면 오래 걸린다.

문장력과 말재주 얘기가 아니다. 이는 논리와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무기다. 


가정 고육은 기능적 학습력이 아니라

인간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게 핵심이다. 인성의 핵심은 진짜 예의를

배우는 것이다. 


이 책에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를 위해 제시하는 필수 공부는 

테크놀로지, 돈, 트렌드, 예술, 생존력 등 다섯 가지다.

이들은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지식이자 지속적 업데이트가 필요한 스킬이다.



작가님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를 위해 제시하는 

필수 공부로 위와 같은 다섯 가지를 제시합니다. 

기술과 돈, 트렌드, 예술, 생존력 등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하며 생존하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이런 요소들을 끊임없이 배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너무 잘 읽었습니다.

늘 그냥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 류의 책이 아니라,

정말 트렌드 분석가로서의 납득 가는 미래에 대한 통찰과, 분석이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느꼈던 요즘의 감정이

책을 통해 온전히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위기의 시대,

진짜 실력자만 살아남는 세상.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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