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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뭇가지에 걸린 시간
지난 것 같지 않은 시간도
어제인가 오늘인가 내일인가 하는 지금 지나고 있는 시간도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은
오지 않은 시간도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햇볕이 비치면 햇살을 받으며
기온이 차가우면 차갑게 움츠리며
시간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저러다 비라도 내리면
나뭇가지에 매달린 시간은 어찌 될까?????
돌 안개 바람 구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며 곱게 나이 들어 가고 싶은 정미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