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마 이제 가야 하나 봐
어디로 갈까
한 줄기 위로 올라와
한 뭉치로 꽃을 피우고
함께 울고 웃다
짧았지만 행복했어
시간은 언제나 멈춤이 없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흘러가
올 때가 있으면 갈 때도 있지
흘러가는 거야
바람 부는 대로
물결 흐르는 대로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아쉬워도 말고 슬퍼하지도 말고
때가 되고 연이 되면 다시 만나
그러나 그것에 얽매이진 말아
다시 만날 때가 되면
그땐 잊지 말고 반갑게
잘 살았어 안녕~~~
돌 안개 바람 구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며 곱게 나이 들어 가고 싶은 정미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