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벌어진 베트남 항공 결항사태(1)
- 야! 씨X 너 어디야?
- 지금 가고 있잖아요~
- 가고 있잖아요?? 말이 짧아. 이 새X가!
해외에 나간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으니 대사관에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대사관은 사적 민사분쟁의 해결이나 지원 또는 개입을 할 수 없다. 즉, 승객과 항공사 간에 항공권 구매 및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사적 계약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개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천공항에서 호찌민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결항되었다고 생각해 보자. 경찰이 출동해서 대체 항공편 만들어 내라고 하겠는가? 베트남 영사가 임장 해서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비행기 띄우라고 하겠는가? 가뜩이나 기체 결함 문제로 인한 결항인데...
- 감사합니다. 총영사관 경찰영사입니다.
- 야! 씨X 너 어디야?
- 지금 가고 있잖아요~
- 가고 있잖아요?? 말이 짧아. 이 새X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