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전여행정보) 호찌민 떤선녓 공항에서는 가짜 택시를 조심해야 한다.
보복 당할까 무서워서 차 안에서는 지갑 속 돈을 세어보지 않고,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동영상만 찍었다고 한다.
이 호객꾼은 정식 허가를 받아 공항에서 렌터카를 소개해 주는 직원이다. 밑장빼기 조직에 손님을 안내해 주고 소개비를 받는 수법으로 역할을 분담한 듯하다.
공안 지구대 가는 길에 긴장도 풀어드릴 겸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여성 모두 32살.
이 양은 보험회사에, 송 양은 출판사에 다니다가 둘 다 회사를 그만두고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에 머리 식히러 해외여행을 나왔다 한다. 캄보디아를 들러서 호찌민으로 온거고.
이 양은 눈썰미가 좋아서 한번 사람을 보면 잘 안 잊어버린다고 해서 같이 조직 일망타진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