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9시 30분에 CT찍어서 이상없으면 퇴원한다고 합니다.
봉합사나 다 뽑고 퇴원했으면 좋겠는데 병실을 돌려야 하나 봅니다. 저 말고도 급하고 중한 환자가 많겧죠..
태어나 처음으로 수술이란걸 받아보고 입원했는데 치료나 어느정도 마무리 해주지 말입니다.
머리도 감고싶고 샤워도 하보싶고..보고픈 사람 만나도 보고싶고.. 얘도 아닌데 하고픈게 많네요
먼저 수술하신분들은 퇴원하고 제일 먼저 뭘했나요? 지금 입원해 계신분들 퇴원하고 뭐 하실거죠?
어제오늘 진통제 엄청 먹었는데 집에서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퇴원한다고 하니 보고 싶은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