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놈! 이거나 먹어라!!!
한때 순수했던 10대 팝 가수.
10대 여자 아이들에게는 따라 하고 싶었던 스타 중 하나.
Taylor Swift와 함께 차세대 여성 아티스트.
하지만, 지금은 정신줄을 놓은듯한 행보로 평생 먹을 욕을 미리 쓸어 담아 먹으며 장수(?)를 기원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Miley Cyrus.
Lady Gaga를 롤모델로 삼았는지, 혹은 차세대 섹스아이콘으로 어필을 하려는 것인지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는 가히 충격적이었죠.
그리고, Robin Thicke와의 퍼포먼스에서 그 정점을 찍어버린 것으로 기억나네요.
그녀의 이러한 행보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지만, 4집 앨범과 그 수록곡들을 듣다 보면 마냥 욕만 먹기에는 아까운 아티스트라는 느낌이 드네요.
게다가 4집 [Bangerz]의 프로듀서로 Pharrell Williams가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는 앨범의 완성도에 대해서도 기대함을 가지게 만들었던 작품이에요.
그런 4집 중 본 에디터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곡이기도 하죠.
싸이키델릭 한 사운드의 멜로디에 잘 어울리는 톡톡 쏘아붙이듯 가사를 뱉어내는 창법이 인상적이죠.
특히, B파트에서 코러스와 함께 가성으로 부르는 부분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감이 고조되게 하는 힘이 있어요.
단음으로 계속해서 나오는 EP의 소리는 전체적인 곡 분위기를 잘 어우르고 있어요.
또한, 기본적으로 왈츠풍의 비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EP와 다른 전자음을 통해서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이 제 마음을 끌어당겼어요.
French Montana의 랩 파트와 곡 후반부 코러스 보컬은 전체적으로 저음이 많이 사용되지 않은 이 곡 안에서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준다고 생각되네요.
제목에서 아시다시피, 이 곡은 자신을 버리고 떠나간 남자에게 "0 먹어!" 혹은 "F**k You!"라고 말하고 있어요.
강렬하게 뱉어내는 Miley cyrus의 창법이 열 받은 여자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죠.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곡이네요.
P.S. 제대로 열 받은 한 여자의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