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면서도 격동적인
'어쿠스틱의 감성과 팝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진 포크록 아티스트.'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싱어송라이터 James Bay.
특히나, 그의 고음에서 내지르는 갈라지는 듯한 하이톤은 참 매력적이죠.
2015년 올해 <Brit Awards Critic's Choice>의 수상자이기도 하죠.
데뷔 싱글 'Let It Go'는 iTunes 차트에서 Top 10 앨범으로 화려하게 등장했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상황에 처한 남자가 여자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한편의 시처럼 적어놓은 가사가 눈에 먼저 들어오네요.
이 곡의 제목 'Scars'처럼 서로 상처받고 힘들지만, 다시 한 번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다면 절대 떠나도록 놓지 않을 거라는 담백하지만 큰 여운을 남기는 가사들이 어쿠스틱 한 멜로디와 잘 어울리네요.
1절 A파트에서는 일렉 기타의 사운드가 코드만 플레이하면서 잔잔한 느낌을 주고, B파트로 들어서면서 드럼 비트가 더해져요.
2절이 시작되면서 드럼 비트와 기타 사운드가 조금 더 명확해지고, 2절 B파트에서부터 어쿠스틱 기타의 멜로디까지 더해지면서 약간은 포크락 같은 느낌이 들어요.
브리지 부분에서 James Bay의 애드리브와 함께 나오는 일렉기타의 기타 루프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리고, 곡 후반부 끝날 때는 도입부와 비슷하게 여운을 남기면서 끝이 나요.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전형적이지만, 그 기본에 충실한 만큼 강렬한 여운을 주는 곡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곡을 듣는 내내 자신도 모르게 옛날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의 순간과 그날의 감정이 살짝 생각나게 되네요.
새벽 감성에 딱 맞는 곡이 아닐까요?
P.S. 분위기 좋은 포크록 스타일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