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보는 눈 기르기

by 꿈꾸는 임

도움이 필요해? 그럼, 나무 한 그루만 심어 줘! 오케이?


삶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한다. 나의 삶이고 나의 세상이지만 다른 사람의 삶과 세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나의 선택이 생각하지 못한 좋은 일을 가져다준 적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왕이면 나의 선택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케이 사무소 야호입니다>>는 호앙산에 일어난 끔찍한 일 때문에 사람들이 시장님을 찾아가 항의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호랑이 야호도 시장님을 찾아가 호앙산에 일어난 일을 알린다. 시장님은 호랑이인 야호의 이야기를 믿지 않자, 야호의 이야기를 야호가 친구가 된 아이들이 맞다며 편을 든다. 야호는 오케이 사무소를 열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나무 한 그루를 심어달라고 한다. 야호가 도움을 준 일들이 야호와 친구가 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마음의 성장을 돕는다.


어려워도 필요할 때는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


약속한 일은 꼭 지켜야 한다는 것


스스로 생각하고 잘못했을 때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해야 한다는 것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른도 지키지 못하는 것들을 어린이들이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장님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 생각은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니래요. 눈과 귀, 코와 입, 팔과 다리가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 대요.”라고 할머니께 들은 명언을 어린이에게 들은 시장님은 큰 결심을 하게 되고 호앙산을 지키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약속한다.


자신의 선한 마음과 용기가 자신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삶과 세상을 지키는 빛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어린이에게 소중한 교훈을 알려주는 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 그 재미를 더한다. 초등학교 중학년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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