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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정 Dec 09. 2020

백세 커리어 만들기 프로젝트 2

취미를 직업이나 창업으로 확장시키기

나만의 강점으로 100세 커리어 만들기 프로젝트 2- 취미를 직업이나 창업으로 확장시키기

지난번에는 좋아하는 과목을 경력으로 만든 사례를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좋아하는 취미를 돈을 버는 사례로 만드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요리에 관한 공부를 취미에서 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1. 바리스타 자격증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에서 발행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커피 과정을 공부를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한 달에서~두 달 사이 커리큘럼의 학원들이나 직업훈련 교육들도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추후 자신만의 카페 창업이나 카페에서 파트타임일을 하게 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급은 아메리카노를 추출기구를 이용해서 추출하는 전반적인 방법과 우유 거품을 내서 카푸치노를 만드는 것을 배우고, 이론과 실기 시험을 봅니다.
1급은 라테아트를 자유자재로 하고 2급보다는 조금 더 전문성을 요하는 시험으로 구성됩니다.


2. 밑반찬 전문가 과정
내일 배움카드와 같이 고용노동부에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구직자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근로자에게 연 200 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카드가 있습니다. 취약계층(취업성공 패키지 1), 청년층과 중장년층(취업성공 패키지 2)과 같이 지원금이 더 많거나 자부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패키지도 있으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금액을 미리 알아놓고, 거주지가 있는 지역의 고용노동부에 전화를 통해 어디에 해당되는지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HRD-net


저의 경우 2010년 내일 배움 카드를 1회 발급받았었고,
발급받은 카드로 요식업에 대한 직업훈련과정을 진행했었습니다. 밑반찬 전문가 과정, 고기창업반 과정, 한식조리과정 등의 직업훈련과정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멕시코 음식점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고,
멕시코로 직접 음식 연수까지 다녀왔었어요.

멕시코 이야기

하지만, 음식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음식점 자리에 대한 보증금, 기타 장비 구입 등 사업을 해보지 않았던 저희로서는 선뜻 투자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래도, 어느 정도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교육도 받고, 세무지식, 그 밖에 마케팅에 대한 실무역량도 쌓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콘텐츠만(요식사업의 경우 주 메뉴) 확실하다면, 요식사업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세한 개인 오프라인 매장들이 경영난을 못 이기고 정리를 하는 곳이 많은 만큼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경영 준비와 자리를 잡는 몇 달을 버틸 수 있는 자금의 준비까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선뜻 창업부터 하세요-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더라고요.

그만큼,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직장 다닐 때는 직장에 있는 시간만 일을 하거나 일에 대한 생각을 해도 되지만, 창업은 24시간 일이 자리 잡을 때까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내 사업체를 가진 사람을 부러워할 수 있지만, 창업을 한 사람은 내 사업체가 망하지 않도록 계속 고민을 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쉽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설사 그렇다고 창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데, 지레 겁먹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준비 많이 하시고, 시작한다면 자리만 잡으면 그래도 충분히 그 안에서 여유와 확장에 대한 노하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든 일장 일단이 있다는 점만 명심하시고, 너무 큰 핑크빛만 꿈꾸지 않고 착실히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자기 사업으로도 100세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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