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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정 Dec 11. 2020

내가 한 때 꿈꾸었던 내 세상은?

꿈은 평생 있어야 한다. 설사 그 꿈이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당신이 당신의 삶에서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어릴 때부터 이루고 싶은 목차(버킷리스트같이)를 세워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어떤 사람이 될 거야 이런 목표의식이 투철했던 삶을 살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는 조금 더 즉흥적인 삶의 방향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걸 꼭 철이 없다고 표현해야 할까?
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내 대답은 no.
결혼하고서 가정주부로서 사는 분들 많으니
꼭 나만 철없다고 표현하지 않으련다.

그냥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했고, 그에 따른 나만의 개성과 경험들로 채워진 인생을 살았으니 그걸로 충분한 거야! 이렇게 생각하련다.

종종 엄마의 삶의 떠올려본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어려웠던 당시..
그 당시에 비하면 배우고 싶은 비싼 운동도 배우고
해외여행도 다닌 편이니,
얼마나 행복한 일이던가.

그런 행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에게 주어진 탤런트로 앞으로 내가 꿈꾸는 삶을 사는데 활용하며 여전히 행복을 추구하며 살기를..
나에게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주문을 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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