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경험론 - 전우성

서평

by 백경

『핵심경험론』은 목적구매, 가치소비, 마케팅, 브랜딩, 그리고 기능적/감성적 핵심경험 등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정의를 내리며 시작한다. 이후 다양한 브랜드 사례를 통해, 이 개념들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브랜딩 관련 책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이 책 역시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전문가의 손을 거쳐 점검받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오늘날 제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는 거의 표준화되었다. 이 상황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첫 번째 단추는 “나는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려 하기보다는,

‘나만의 취향’ 혹은 ‘다름’을 좁고 깊게 공략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이 다름이 오히려 더 넓은 대중을 움직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점을 찾아낸다고 해도 시장은 냉정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시도하고, 넘어지고, 다시 브랜딩 책을 집어들게 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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