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이 살아온 사람이 잘 속는다.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잃을 게 없기 때문이다.
없이 살아온 사람이 또 속는다.
내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내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없이 살아온 그 사람은
누군가 건네는 말 한마디에
또 속은 셈 치고 하루를 살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