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
내가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부족하고, 욕심많고, 인내력이 없는 나를 반성하고, 앞으로는 미련없이 앞만보고 살아가자는 마음이 들었다. 행복과 성공을 외부에서 찾지말고, 내면의 평화와 마음의 안정을, 감사함과 성실함을 최대의 가치로 두고 살아야 겠다.
매일 매일 스스로와 만나는 시간을 늘리고, 불평, 불만, 후회를 줄이고, 나 자신의 성장과 발전, 행복에만 집중하자.
이런 마음 단계를 20대 초중반에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어린 시절에 나는 세상이 신기하면서도 무서웠다. 그리고 내 환경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불만, 불평, 분노가 매우 높았다.
지금의 내가 그 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생겼다. 대단한 사람이 되려하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너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관리하고 돌볼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강박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인생인 길고 살면서 몇 번의 기회는 찾아오기에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마치 아들에게 하는 아버지의 당부처럼 과거의 나에게 인터스텔라 한 장면처럼 큰소리로 외치며 알려주고 싶다. 외로워할 필요 없다.
두려워 하지 말라. 어떻게든 살아간다고,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하루하루 충실한 거라고, 그리고 결국 남는 것은 돈이 아니라 평판이고 좋은 평편과 네트워크는 너를 지켜줄 자산이라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세상 모든 것이 두렵고 짜증나고 지치던 시절에 나에게 나이먹고 자리잡지 못한 노총각 미래의 내가 마음을 담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