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뜨거운 태양

이 순간을 청춘이라 부를게

by 야옹이

언젠가 시간이 흐르고 너와 내가 어른이 되어버리는 그날

내가 사랑한 너의 이름과 이 순간을 청춘이라 부를게

뜨거운 태양 그 아래 푸른 여름을 닮은 너의 눈동자를

우리 영원히 덤덤한 어른이 되지 말자던 너의 목소리를

각자의 길을 걷다가 짊어진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를 때

이 순간의 기억으로 수많은 아픔의 날을 살아 낼거야


keyword
작가의 이전글비오는 날에 카페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