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by 야옹이

관계가 영원하지 않음에

너무 오래 서글퍼하거나 너무 미리 겁낼 필요는 없다.


계절 내내 나무는 모습을 달리하지만, 늘 그 나무인 것처럼,

강물은 늘 흐르지만, 강은 여전히 강인 것처럼


누군가는 떠날 것이고, 누군가는 올 것이며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다.


-김수현「애쓰지 않고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