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데이터 공부 /230221
선행종합지수는 가까운 미래의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지표입니다.
통계청은 매달 △재고순환지표 △경제심리지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장단기금리차 등 7개 구성 항목을 종합해 전월 대비 증감률을 선행종합지수로 나타냅니다.
통상 향후 3~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달보다 지수가 올라가면 경기 상승, 내려가면 경기 하강을 뜻합니다. 지수가 전달과 비교해 올라가더라도 100 미만이면 경기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고, 내려가더라도 10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인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은 선행종합지수를 발표할 때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함께 발표합니다. 순환변동치는 추세적 요인을 제거해 추세 대비 변동하는 부분만 보여줍니다. 단순 선행종합지수보다 향후 단기간의 경기 국면을 예측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선행종합지수 외에도 동행종합지수와 후행종합지수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통틀어 ‘경기종합지수’라고 부릅니다.
동행종합지수는 현재의 경기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선행종합지수와 달리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 7개 구성지표를 종합해 지수로 나타냅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동행종합지수에서 과거의 추세를 제거해 현재의 경기 순환만을 나타냅니다. 이 때문에 순환변동치는 현재의 경기가 어느 국면에 있는가를 비교적 정확히 반영할 수 있습니다.
후행종합지수는 재고·소비와 관련한 다섯 가지 지표로 나타낸 지수로, 경기 동향을 사후에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