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4월말 ~ 5월 초 전라남도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축제이다.
기본적인 산업자원, 관광자원, 특산품, 먹거리가 거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계획적으로 곤충연구소를 세우고 준비하여 ‘나비’를 주제로 기획한 축제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매년 대표나비를 설정하여 단일한 주제인 나비 하나로도 연속성을 가지고 변화 발전해 갔다. 축제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이루어졌고, 국비지원 없이도 흑자를 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책자에서 본 그 화분 나무,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비주얼
햇살이 강했다. 이제 곧 여름이다.
꽃 색감과 패턴이 무당벌레 같았다.
희귀하게 생긴 식물들이 많았음
연꽃같이 생겼다. 프렉탈 구조의 정수
요즘 공기청정기 디자인과 닮은 선인장과 전기톱 같이 크고 날카로와 보이는 식물
크고 멋있음
거북이 등껍질 같이 생김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점점 웅장해지고 커짐 (용설란)
용설란의 수액은 당분이 많아 농축해서 아가베 시럽을 만들기도 하는데, 수액을 채취하여 농축하는 대신 발효시키면 풀케라고 하는 탁주가 된다. 이걸 스페인 정복자들이 증류를 한 것이 데킬라의 기원
향수만들때 쓰인다고 하는데 향은 잘 못 맡았음. 다른 선인장 대비 가시가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
메두사 머리카락 같음
추정연도 100년도 넘은 식물
멋지게 전시해놓고 밑에 장난감 기차길도 만들어 놓음
다시 공기청정기
끊임없는 자가증식 같아 보임
쭉쭉 뻗어 있음
토끼정원
토끼 미소가 약간 비웃는 느낌 ?!
팅커벨 같은 곤충 동상
향이 좋았음. 패턴도 예쁨
사진에 안담겼지만 중간중간에 나비들이 돌아다님
호랑 나비 샷
메뚜기
잠자리
장수풍뎅이
라벤더인지 멘드라미인지 모르겠음 그런데 예쁨
아이들이 좋아할듯 자벌레?
전통놀이를 하는데 아저씨 허리 나갈 까봐 걱정됨
애들은 안하고 애아빠들이 열심히 하고 있음
기승전 나비
저 아저씨가 풍선 만들면 몇십명 줄서기 시작. 축제 스러운 역할
디즈니 느낌
꽃밭임
예쁜 꽃들이 참 많았다.
미디어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 처럼 현란한 나비 영상이 펼쳐짐
동심으로 돌아감
전라남도 함평은 전체 군민의 70% 이상이 1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획기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각적 모색 끝에 다른 지역보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바탕 위에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와 자연친화적인 나비 이미지를 접목하여 함평나비대축제를 기획했고, 현재 1석 2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함평나비대축제가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는 일반적인 다른 지역의 축제와는 차별된 점이 여러 가지 있다. 먼저, 나비와 친환경농산물을 역발상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나비로 인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심고 이를 농산물의 브랜드로 만들었다. 함평 나비쌀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또 나비축제를 위해 함평군 곤충연구소를 먼저 설립하여 계획적으로 나비를 연구하고 이를 축제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대부분의 축제는 그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는 형태인데,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의 생태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를 진행한 뒤 축제와 접목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함평나비대축제의 매년 구성을 획일적이지 않게 운영할 수 있었다.
* 여담이지만 함평군이 2005년 28억 원을 들여 순금 162㎏과 은 281㎏으로 제작했던 '황금박쥐상' 몸값이 급등해서 지금은 140억 추정가치를 받고 있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