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ldi The Four Seasons / 한수진
음악칼럼니스트 여홍일
“클래식과 얼터너티브 대중음악 스타일의 접목으로 감동과 힐링 선사”
1966년생의 독일 출신의 영국인 작곡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는 필립 글래스의 뒤를 잇는 현 시대의 미니멀리즘 사운드와 네오클래식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설명되기도 한다;. 막스 리히터는 포스트 미니멀리즘과 네오클래식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작곡가로서 클래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선구자이자 그에 준하는 가치가 있는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
미니멀리즘은 기본적으로 예술적인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고 사물의 근본 즉 본질만을 표현했을 때, 현실과 작품과의 괴리가 최소화되어 진정한 리얼리티가 달성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 Recomposed by Max Richter, Vivaldi The Four Seasons였는데 비발디의 사계 원곡의 20%만 유지하고 75%를 재작곡한 것이었다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의 설명처럼 기존의 비발디 사계와 달리 참신한 미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연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