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운동하기
본격 아재 갓생 프로젝트 part2
요즘은 운동을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
그동안 일에 파묻혀서, 코로나 무서워서, 여러가지 핑계로 운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잠을 많이 자도 졸립고, 무기력 하고, 점심에 폭식이라도 하고 나면 오후에 졸린 눈을 비비며 하품을 하기 일 수 였다.
언제 그랬냐는 듯 기어이 봄은 찾아오고, 방역패스 해제 와 동시에 온 동네가 벚꽃으로 물들며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여의도 윤중로 하루 방문인원이 1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보복 소비에 이은 보복 꽃놀이로 4월을 가득 채웠다.
다행히도 잠시 쉬는 동안에 등산하는 즐거움을 조금 느껴서, 산에 가서 꽃도 보고, 오래된 자전거를 수리 후 한강 라이딩도 하였다.
멀리 남산타워까지 깨끗하게 보이는 미세먼지 없는 서울
이렇게 운동 기록 앱도 쓰면서 하면 더 재밌다.
더하여 좋은 기회로 F45 라는 매우 힙한 운동 채널을 알게되어, 아직 정식 회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기부 러닝 등 의미 있고 즐거운 운동을 해보게 되었다.
일교차가 다소 큰 날씨 였으나 몸이 풀리니 하나도 춥지 않았다.
단순히 헬스장 가서 거울보고 쇠질 하는 것이 아니라 압축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즐겁게 놀이 하듯이 해서 더 참여율이 높고 웃으면서? 운동 하는 것 같았다.
운동 할 때는 조금만 더 가자, 한 세트만 더 하자 하면서 죽을 것 같이 호흡을 가쁘게 내쉬지만, 몸이 조금 풀리고 나면, 매우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에 빠지는 것을 느꼈다.
최근 몇주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니 운동 한 다음날 근육통은 조금 있지만, 잠을 많이 안자도 눈이 번뜩 떠질 정도로 뭔가 몸이 가벼운 느낌으로 아침을 시작하게 되었다.
왜 진작 운동하지 않았을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늦었기 때문에 :)
늦었다는 생각은 버리고, 앞으로도 운동을 열심히 해봐야 겠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