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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삶은 건면에 돼지고기 육수를 넣고 돼지수육을 얹은 국수장국.
[개설] 돼지고기국수는 육지와 차별화된 제주도의 대표적인 국수 요리이다. 1970년대 가정의례준칙이 시행되면서 접대음식의 간소화 정책으로 혼례나 상례 시 돼지를 잡아 삶은 국물에 국수를 얹어 대접한 데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연원 및 변천] 혼례의 하객이나 상례의 조문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즉 혼례나 상례 시 꼭 돼지를 잡는 관행이 있었는데, 돼지를 삶아 낸 국물에 제품화된 건면을 삶아서 넣고 돼지고기 편육을 얹어 먹기 시작하였다. 접대음식 간소화 정책이 시행될 당시에는 결혼식이나 상갓집에서 주로 만들었으나, 결혼잔치에는 거의 사라졌고 지금은 서귀포시 지역 상례 시에만 돼지고기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현재는 고기국수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