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현대문학PIN
골때리는 아름다움
창백한 푸른 점
by
야옹이
Dec 19. 2023
꿈에 지구가 되었다
지구를 생각했다
어둠고 찬 공간 속에 붕뜬 채
계속 돌았다
돌기만했다
다른 별들이 말 걸지 않았다
서로 너무 멀리 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딱히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
인간으로 돌아온 후
여전히 내 발아래 지구로 남아 있는
그때 해줄 수 있는게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인간으로 돌아왔는데
지구는 여전히 그 시커멓고 차가운집
우주에 남아 있다
둥글게..
둥글게..
아름다움 몇 점만으로 오늘도 힘차게
지구의 골을 때리며
keyword
지구
인간
1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야옹이
삶의 의미를 찾고자 글을 읽고 써봅니다.
구독자
207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그곳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