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 까지 차오르는 숨, 미친듯한 더위, 그리고 물가
지난 7월 한 달 동안 먹고 마시고 즐기기만 했다.
정말 뭐했냐고 물어보면 한 달동안 잉여롭게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7~8천원 하던 영화티켓은 1만5천원이고, 순대국은 특도 아닌데 1만원인 곳도 점점 생긴다.
내 통장 잔고 빼고는 다 오른다. 금리, 달러, 생필품 물가 등등.. 더 말해서 뭐하나 싶다.
이 혼돈의 세상, 불지옥, 카오스 에서 잉여롭게 살아간 시간들이
향후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궁금함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이 남아 있는 여름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