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기
이른 새벽눈이 떠지고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본다사람들의 생각 덩어리들이여기저기 분주하게 올라온다어둠 가운데 불꽃들이 펑펑 터져 나온다
부지런한 그와 그녀들머리 회전과 손가락 운동으로 몸풀기를 한다하루의 삶 속으로 힘차게 뛰어들고자 각오를 담아 자판 위를 뛰어다닌다희망과 설렘의 시간감사와 다짐의 시간이슬처럼 빛났던 순간들자신과 마주했던 순간들이발행 버튼을 타고 세상 밖으로 튀어 오른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 줄여서 문이 입니다. 삶을 아름다운 글 무늬로 보여주고싶은 무늬, 아니 문이입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 뒤늦게 문학의 맛을 알았습니다. 함께 나누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