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와 정의
“정의가 없으면, 용기는 만용일 뿐이다.”
어디서 비슷한 말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을지문덕>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책에서는 “지혜 없는 용기는 만용이다.”라며
용기만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해를끼칠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만용.
종족이름 ‘만’ 자에 날랠 ‘용’을 합한 말로, 분별없이 마구 날뛰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제 나름대로 엉터리로
다음과 같이 풀어보았습니다.
“뱀을 믿는, 정신을 어지럽게 하는 종족이
무거운 쇠 종을 들려고 정신없이 힘쓰는 모양”
‘용기’란 녀석은 ‘정의’ 또는 ‘지혜’랑 항상 같이
다녀야 하니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8.8.(금) 윤달 6.15.
다음 날(8.9. 토)이 말복으로,
삼복 가운데 마지막 복날.
‘복’ 자는 무더운 열기에 지쳐 엎드려 있는 모습.
가을의 서늘함이 슬슬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 무더위에 제압당해 눌려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