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 배포 후 3시간동안 있던 개선, 보완작업

바이브 코딩 중독된게 분명하다. 너무 재밌다.

by 셩PM

어드민 비밀번호를 안 걸었다

챗봇 배포하고 공유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다.

근데 어드민 페이지에 비밀번호를 안 걸어놨다. URL만 알면 누구든 들어올 수 있는 상태. 바로 잡았다.

이전에 프로덕트 만들 때는 너무 당연하게 챙기던 거다. 근데 바이브 코딩은 빠르다. 빠르니까 일단 만들고 본다. 그러다가 놓쳤다. 배포 전 검토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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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D, 디버그 환경을 만들었다

코드 수정할 때마다 뭐가 깨졌는지, 문제 생기면 어디서 터졌는지 빠르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Claude Code한테 시켰다.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알아서 디버깅하더라. 만들어둔 환경을 활용한 것 같긴 한데 정확히 이걸 쓴 건지 100% 확신은 없다. 시간 날 때 확인해볼 예정이다.

돌아가긴 하는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완벽히 모른다. 이것도 내가 하는 (비전공자의) 바이브 코딩의 현실이다.

그래도 어찌어찌 문제를 찾아서 해결한다.


일단...! 승인 버튼을 누르긴 한다.

Claude Code가 설계를 설명해준다. 이렇게 구조 잡겠다, 승인하라고 한다.

읽는다. 대충 이해는 간다. 근데 정확히 100% 모르겠다.

비개발자가 바이브 코딩하면서 매번 느끼는 거다.

beta다. 100% 이해 못 해도 일단 승인하고, 돌려보고, 문제 생기면 그때 고치면 된다. 설명만 읽을 때는 몰랐던 게 실행하면 감이 온다.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 왜 이렇게 했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승인 전에 질문은 한다. 하지만 100% 이해하지 못해 답답하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꼬이지 않고 배포를 할 수 있던 이유

하나의 명령이 끝나면 컨텍스트를 정리하고 새로운 창에서 다시 명령한다.

이게 안 되면 이전 명령들이랑 꼬인다. 고치려다 더 꼬이고, 꼬인 걸 풀려다 또 꼬인다.

한 번에 다 시키려고 하지 마라. 끊어서 시켜라. 결국 그게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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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은 이후에 잡아도 된다

비밀번호도 배포 후에 알았다. TDD도 운영하면서 필요해졌다.

완벽하게 만들고 배포하려면 영원히 못 배포한다.

유저의 반응과 유저 확보는 별개다. 트래픽이 있다고 유저가 확보된 게 아니다. 반응이 먼저다.

배포 → 반응 확인 → 디테일 보완 → 유저 확보.


근데 진짜 재밌다

밤새 코드 돌리고 싶다. 이래서 맥 미니를 사나 보다.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게 있는데 왜 나는 30대일까. 20대 때 이런 게 생겼으면 더 즐거웠을 것 같다.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큰일났다. 밤새 해보고 싶다. 일주일, 한달동안 이것만 하면 진짜 고수가 될 것 같은데.. 아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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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young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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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PM의 브런치 글을 학습한 챗봇은 바로 여기에서 써보실 수 있습니다.

https://frontend-eosin-beta-69.vercel.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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