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콘텐츠는 좋은 사람을 데려다준다.
트레바리 클럽장님이 그러셨다. “콘텐츠는 자석이에요.”
그때는 그냥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진짜 체감하고 있다.
티타임 요청, 컨설팅 요청이 꾸준히 들어온다. 신기한 건 찾아오시는 분들의 공통점이다. 삶에 의욕적이고, 커리어에 욕심이 있고, 방향은 고민하지만 피드백 수용력이 정말 좋다. 그리고 거의 다 브런치 글을 읽고 오신다.
좋은 기운끼리 모이는 걸까. 나도 의욕적이고, 진취적이고, 뭔가 계속 해보려는 사람. 그래서 그런 분들이 내 콘텐츠에 반응해주시는 것 같다.
이 분들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더 좋은 인프라가 되어주고 싶다. 그러려면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
어제도 새벽 4시에 자고 아침 8시에 일어나 컨설팅을 했다. 요즘 매일 4-5시간 잔다.
힘들지 않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다. 육아하면서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도 묻는다.
솔직히 말하면, 이건 다 남편 덕분이다. 아기를 봐주고, 아침에 늦잠 자는 날 이해해주고, 아이에게 아침밥을 챙겨주고. 그렇게 서포트해주기 때문에 이 모든 게 가능한 거다. 정말 고맙다.
그래서 나는 점프하고 싶다. 더 좋은 삶, 더 좋은 선택, 구애받지 않는 삶. 돈이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노력 안에서는 삶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삶을 원한다면 그 이상을 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비로소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것들이 있다. 좋은 사람들, 좋은 인프라, 바뀌는 기운, 바뀌는 주변. 요즘 그걸 체감하고 있다.
내가 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려면, 내가 더 좋은 자석이 되어야 한다.
결국 콘텐츠의 주체는 나니까. 내가 좋아지면 콘텐츠도 좋아질 거고, 그러면 더 좋은 사람들이 모이고, 더 좋은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거다. 자석이 더 강해지는 거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지만, 더. 잘 고민하고, 잘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콘텐츠는 자석이더라. 그리고 그 자석은 결국 나 자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