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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gela Jun 30. 2023

하루

20220807

공기를 바라보며 초점을 흐린다. 수많은 이미지들이 물밀듯 덮쳐온다. 이를 해석하려 하지 않는다,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사라지길, 증발하기를 기다린다. 가끔 잔상이 남아 카오스가 조성된다. 잔상의 숙주가 되어 스스로의 제어기어를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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