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떤 이는
앞에서 주절거리며
술잔에 얘기를 담았고
또 어떤 이는
그 술잔을 바라보며
앞 술잔에 마음을 탄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그 술잔의 마음과
또 다른 술잔의 마음이 만난다
술잔이 손에서 입술로 닿고
횟수가 많아질수록
마음도 발갛게 손 잡는다
마음이 담긴 술잔은
오고 가며 마음을 주고받고
마음의 다리를 만들어 준다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나 수필, 동화를 쓰고 앞으로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