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위6호처분, 학생부 기재가 남기는 진학 리스크?

by 장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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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장유종 변호사입니다.

“학폭위6호처분”을 검색하는 순간, 부모 머릿속이 복잡해지죠.

단순한 다툼이라고 믿고 싶지만, 출석정지라는 말이 나오면 더는 가벼운 얘기가 아닙니다.

중학생이면 졸업하면 끝난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그런데 요즘은 학폭 조치사항이 대입 전형에도 반영되도록 정리돼 있어서, 학년이 낮다고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감정 정리가 아니라, 6호가 의미하는 무게와 불복절차를 검토할 타이밍을 잡는 일입니다.

아래에서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학폭 가해 조치가 남는 기간, 6호가 뜻하는 무게


학폭위 조치는 1호부터 9호까지 있습니다.

그중 6호는 “출석정지”입니다.

출석정지는 학교가 일정 기간 등교를 제한해 분리 조치를 하는 단계죠.

여기서 부모가 먼저 확인해야 할 건 “학생부에 어떻게 남는가”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폭 조치사항은 조치 번호에 따라 삭제 시점이 달라집니다.

4호와 5호는 졸업 후 2년이 지나면 삭제되는 방식으로 규정돼 있고, 6호부터 8호는 졸업 후 4년이 지나야 삭제되는 방식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6호가 내려진 순간, 중학생이어도 고입과 대입 구간에서 기록이 함께 따라오게 됩니다.

대입은 2026학년도부터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전형에 반영하도록 기본사항에 포함됐습니다.

“중학생이라 아직 멀다”는 기대가 현실과 어긋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 불복절차를 고민해야 하는 순간


학폭위는 일정이 빠르게 잡힙니다.

조사보고서가 먼저 정리되고, 그 문서가 심의의 바탕이 되죠.

이때 자료 제출과 진술 정리가 늦으면, 사건은 “문서에 적힌 모양”대로 굳어집니다.

특히 이런 상황이면 불복절차를 염두에 두고 준비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한쪽을 가해로 정리하는 문서가 먼저 작성되고 있는 경우입니다.

상대가 진단서나 치료 내역을 제출해 상해 구조가 강조되는 경우입니다.

초기 진술이 불리하게 적혔는데도 정정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쌍방 다툼 여지가 있는데도 한쪽 주장만 중심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억울하다”는 감정 표현이 아닙니다.

사실관계를 다시 배열하고, 객관 자료를 모으고, 아이 진술이 어떤 표현으로 남는지 통제해야 하죠.

불복절차는 기한이 있습니다.

행정심판은 처분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 청구가 원칙이고, 행정소송도 제소기간 규율을 받습니다.

그래서 6호 가능성이 보이면, 학폭위 대응과 불복절차 준비를 분리하지 말고 같이 보게 됩니다.


3. 실제로 낮은 처분으로 정리된 사례


의뢰인 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했습니다.

중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특정 학생을 반복적으로 놀렸다는 사안이었습니다.

학폭위 결과는 4호 조치였습니다.

부모 입장에선 “말장난이었는데 왜 이 정도까지 가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죠.

그런데 기록을 확인해 보니, 회의록에 적힌 내용과 사건 당시 정황 사이에 간격이 있었습니다.

문제 발언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는지, 누가 주도했는지, 당일 대화가 어떤 맥락이었는지에 대한 정리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다시 모았습니다.

당시 대화의 전후 맥락을 보여주는 메시지와 주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빠진 사실관계를 조목조목 정리했습니다.

과장된 표현이 있었던 부분은 문서로 짚고, 아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태도와 사과로 분리했습니다.

그 결과 행정심판에서 4호가 3호로 변경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은 “사실관계가 다시 정리될 때” 결과가 바뀌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학폭위6호처분은 출석정지 그 자체보다,


학생부 기재와 삭제 시점이 길게 남는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대입 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도록 정리돼 있기 때문에, 대응 시기를 늦추기 어렵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은 학교가 가진 자료가 무엇인지부터 확인하는 겁니다.

조사보고서, 진술서, 참고인 진술, 영상이나 메시지 같은 객관 자료가 빠졌는지도 같이 봐야죠.

아이 진술이 어떤 표현으로 남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불복절차를 고민한다면, 기간 제한을 함께 넣고 준비해야 합니다.

사안에 맞춰 정리와 대응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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