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의 걸음을 인도해 주세요
머리를 가지런히 하고 골방으로 들어선다눈을 감고,작은 탁자에추억 한 움큼,그리움 한 움큼향로에 담아 연기되어 올린다창밖 너머 초승달은 수평선 바다 위 돛단배처럼
밤하늘에 떠 있고풀잎에 내려앉은 이슬은별빛이 흩뿌리는
은가루 입어 반짝인다바람 편에
따뜻한 마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