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담벼락

백부(白夫)의 변명

--- ver. 공무도하가

by 해피트리

지금 저기 저 강 너머 들녘에는 그대 손가락에 엮어주던 풀꽃들이 줄지어 번지고 있소. 손짓하며 목쉬어가는 우리의 옛꿈이 단란한 오두막을 짓는. 열아홉 그대 닮은 꽃잎 하나 눈맞춤하다가 이내 연둣빛 길을 달려 돌아오리다

어린 꿈 깔고 앉은 풀꽃씨 고이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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