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에서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시작한 이유

요즘 모임이나 강연, 강의 모집 글밖에 안 쓰고 있어서(...)

브런치에서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시작했다. 왜? 


요즘 모임이나 강연, 강의 모집 글밖에 안 쓰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모집 공고 글만 올리고 있어서 구독 취소할까봐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


7월부터 진행 중인 사이드 프로젝트, <하루 15분 영어 필사 모임>의 성장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그런데 직장 생활하면서 모임을 위한 글을 매일 발행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오늘도 EBS 입트영(입이 트이는 영어) 스터디 <고운입매> 1기를 론칭하며 두 시간 넘게 모집 글을 작성했다. 또한 10월에 참여한 꾸글(꾸준히 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연말 정산 줌 온라인 미팅에 참여해서 개인적인 글을 쓸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이번에 다시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니 새벽 두 시에 가까워지는 시점에도 이렇게 글을 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매일 글쓰기 모임을 만들어 볼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여러 가지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그 모임까지 책임을 맡기가 두려웠다. 


그래서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글쓰기 모임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했다. 브런치 작가이신 Kim님께서 올리신 모집 글을 발견할 수 있었고, 바로 신청했다. 


https://brunch.co.kr/@everydaymatter/29


앞으로 내가 가꾸어 낸 모임이 성장한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적어보고 싶다.


내일까지만 출근하면 휴가다! 휴식도 휴식이지만, 며칠간은 글 쓸 수 있는 시간을 더욱 갖게 될 것이 기쁘다.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계신 Kim님의 주도 하에 열리는 이 모임... 


나를 비롯해 총 일곱 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 궁금하다. 


새로운 사람이 다가온다는 건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다는 것과 같은 의미니까. 굳이 만나지 않더라도 글을 통해 맺을 수 있는 인연의 힘을 잘 알고 있다. 


부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로 채우는 한 달이 될 수 있기를. Cheers! :)



작가의 이전글 [무료강연] 어떻게 하면 모두가 브랜딩을 쉽게 할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