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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큐레이터 달래 Apr 05. 2020

내 안의 창조성을 이끌어내는 2가지 훌륭한 도구

매일 아침 쓰는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

그걸 글이라고 쓰냐?
웃기네.
 너는 대체 뭘 믿고 네가 창조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아니, 감히 누가 내게 그런 말을 한단 말인가!!



악플러? 



아니다. 

바로 내 안의 검열관이다. 

우리의 잠재의식의 억압력이다. 그는 우리의 좌뇌에 자리를 딱 잡고는 파괴적인 발언을 계속 해 댄다. 



올 1월 4주간 스스로 상담해 주는 기법에 관한 상담을 받았다. 그때 선생님이 검열관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나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리면 "검열자(자신이 부르기 편한 다른 말로 바꾸어도 된다.), 너지?"라고 말이다.

 


그러한 검열관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티스트 웨이'가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아티스트 웨이란,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기 위한 작업이다. 나는 4월 2일에 시작했다. 


출처: YES 24



다음은 아티스트 웨이 책 소개이다. 



세계 수백만 독자들의 창조성을 일깨우고 삶을 변화시킨 이 시대 최고의 멘토 북  


자기 내면의 예술적 창조성을 발견하고 자신이 상상했던 삶을 살아가도록 안내해주는 책 『아티스트 웨이』는 이혼의 아픔과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거듭난 줄리아 카메론이 과거의 자기처럼 어려움에 빠진 아티스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창조성 회복 프로그램의 강의노트에서 비롯되었다.


매일매일 ‘모닝 페이지’에 내면의 소리를 적어나가거나 잠시 밖으로 나가 자기만을 위한 ‘아티스트 데이트’를 즐기는 등 지극히 단순한 실천에서 시작하는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을 통해 화가·작가·음악가·연예인·가정주부·변호사·비즈니스맨·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창조적 활동을 일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창조성의 분출을 체험한 이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입소문을 타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뉴욕 타임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줄리아드 음악학교의 권장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마침내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이 책의 12주 과정은 수많은 기업과 단체의 자기 계발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었으며, 컬럼비아·노스웨스턴·UCLA 대학교의 정규강좌로 신설되기도 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기 쉽다. 책을 읽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을 깎아내리려는 성향은 다 똑같구나 싶어 안도감을 느꼈다. 동질감도 들었다. 



우리의 창조성을 회복하기 위한 두 가지 도구로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가 있다. 



1. 모닝 페이지



아침에 일어나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야 한다.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써야 한다. 쓸 것이 없어도 '아, 쓸 게 없다. 쓸 게 없다. 뭐 쓰지?'까지 다 써야 한다. 



글을 쓰면 검열관을 피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잘못 쓴 모닝 페이지란 없다. 우리의 약점을 공격하길 즐기는 검열관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우리 내면에 있는 아티스트는 아직 어리므로 더 자라야만 한다. 검열관의 손길이 뻗지 않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한때 분명 내 것이었던 작고도 평온한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 



검열관은 우리를 왜 이리도 못 살게 구는 것일까? 



다 이유가 있다. 그는 숲을 떠나 초원으로 가는 일이 안전한 지를 판단하는 몫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위험한 동물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역할이기에 창조성처럼 자유로운 사고를 싫어한다. 위험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싫어, 싫단 말이야~~~~!!

검열관이 사는 동네가 논리적 두뇌라면 그 반대편에 서 있는 동네는 예술적 두뇌이다. 예술적 두뇌는 우리의 '발명가이자 어린아이며 괴짜박사'이다. 그를 마음껏 뛰어놀게 해야 우리의 창조성이 살아난다. 그러기 위해서 모닝 페이지를 쓴다. 우리를 비웃는 검열관을 떼어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2. 아티스트 데이트



모닝 페이지 외에 창조성을 발견하기 위한 또 다른 도구가 있다. 기분전환을 위해 아티스트와의 만남, 즉 '아티스트 데이트'이다. 이건 또 뭐야 싶을 수 있는데 바로 내 아티스트와 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놀이 데이트 형식을 띤 이것은 우리 안의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 외에는 누구도 동행할 수 없다. 단둘이서 일출이나 일몰을 보러 혼자 해변 가기, 이국적인 풍물을 보러 여행 가기, 볼링, 농구, 시골길 걷기 등을 한다. 아티스트 데이트를 하지 않으려고 내가 온몸으로 거역해도 달래며 해야 한다.


창조적 계약서



이렇게 계약도 해야 한다.



우리는 창조적인 일을 소망하지만, 한편으로 창조적인 삶에 굶주려 있다. 그동안 버려두었던 자아를 반갑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제 겨우 사흘이지만 '내면의 창조성과 강렬한 만남'을 아침마다 갖게 되는 사실이 기쁘다.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나는 누구일까? 보물상자 안에 어떤 금은보화가 들어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우리 모두는 굉장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다만, 사회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과도하게 억압받고 있을 뿐이다. 그것에 대항해 나 자신을 찾아야 한다. 무의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무엇이 들리나요?



이전부터 무의식의 어마어마한 힘을 강하게 느껴왔다. 작년에는 큰 마음먹고 거액을 투자해 무의식 심리 검사

도 받았다. 검사 결과가 놀랍도록 일치하고, 나도 알지 못했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무의식은 이미 다 알고 있었구나 싶었다. 눈물이 나왔다. 어떤 사람과 끝나버린 관계와 무의식 심리 검사는 내가 무의식을 더욱 기민하게 알아차리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계기가 되었다. 



모닝 페이지는 두뇌의 배수로이다. 정리되지 않아 복잡했던 나를 배출한다. 오랜 변비 끝에 만나는 응아와 같은 통쾌한 감정을 선물한다. 나는 작가도, 화가도, 연극배우도, 가수도, 춤꾼도 다 되고 싶다.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나도 몰랐던 내 안의 창조성을 만나기 위한 여정으로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를 택했다. 12주간 정성을 다하여 프로그램에 임하겠다. 매일 아침 모닝 페이지를 쓰고 나와 데이트를 즐기며 자유롭게 뛰노는 창조성을 반갑게 만나러 갈 것이다. 그러니 검열관은 가거라. 예술가여, 오라. 내게로 오라!



“The most potent muse of all is our own inner child”
-Stephen Nachmanovitch 

가장 뛰어난 시인은 우리 내면의 어린아이이다.
(스티븐 나크 마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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