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때문일까.
무엇 때문에
잠을 들 수 없나.
모른다.
싱어게인는
진즉에 끝났다.
서도님은
노래하지 않았다.
다음주에
노래할 것이다.
이 마음은 무엇일까?
이번 주
서도밴드
만나러 간다.
두 달만이다.
못드린
생일 선물이랑
챙기니
또 한보따리다.
간식 바구니도
조그맣게 만든다.
만드는 김에
다음 주
필이 북토크
독자분들 드리기 위해
조그맣게
또
만든다.
이렇게
간식 주머니랑
챙기니깐 기분이 이상해진다.
처음
서도밴드
알게 되어
간식 챙기던
그때가 생각난 것일까?
12월이면 이제
서도밴드
알게 된 지 2년이 된다.
세월 빠르다.
그 사이
필이는
많이 변했다.
가장 큰 변화는
필이 작가가 되었다는 것!
빨간목욕탕
탄생했고
공저 시집도
곧 나올테고
내년 봄에는
파란수영장도
나온다.
소설책도
준비중이다.
빨간목욕탕
연극 무대도 올라간다.
후우~
정말 큰 변화다.
이것의 시초가
서도밴드다.
그러니 감사할 수밖에!
필이로
다시 살게 해주어서
이것 때문일까?
이 새벽
잠못 이루는 것은!
첫마음이 떠올라서?
모른다.
모르는 채 글을 쓰다보니
잠못 드는 이유가
이런 걸까
생각해보게 된다.
이젠 자자.
상념은 흐르게 내버려두자.
저절로 흘러
확 트인 바다로
갈 수 있도록
이대로 흐르도록
내버려두자!
이젠 자자!
안뇽
오필리아처럼~
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