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I사용과 창작에 대한 고민

'글쓰기가 가장 쉬웠어요'...'신춘문예' 갑자기 동네북 됐다는데

by 필이


오늘 아침

기사 하나가

눈의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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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AI를 이용한 창작으로

신춘문예나 다른 공모전에도

출품작이

역대급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제목에

동네북이라는 표현을 쓰며

신춘문예의 위상을

좀~


여기서

생각해볼 문제가 생깁니다.


AI 활용이

어느 정도까지

창작물에 영향을 미치나요?


아니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AI 활용,

어디까지를

창작물로 볼 수 있을까요?


필이처럼

AI를 낯설어 하는 사람의 고집일까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의논하며 아이디어를 얻듯

AI와 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정말이지 나에게 맞춤 제작된

AI는 그 능력마저 탁월하다고 합니다.


AI가 직접 창작을 하는 게 아니라

창작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필이가 이해하는 게 맞나요?


《빨간목욕탕》

희곡을 쓸 때였습니다.


제가 가진 틀을 깨야 했지요.


책이라는 것을

내 이야기라는 것을


다 깨고

새롭게 글을 써야 했습니다.


머리를 쥐어 짜고

댓글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

그러다

절망에 절망을 맛보고

바닥에 주저 앉았지요.


하지만

다시 일어섰습니다.


댓글로 준 아이디어에

예술감독님이 준 피드백에


몰입하며

걸으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파박하고

떠오르는 것을 붙들고

희곡을 다시 썼습니다.


그러고는

칭찬 받았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넘넘

기뻤습니다.


지금도 기쁩니다.


만약

그때

AI가 척척

아이디어를 줬다면?


필이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좌절을 맛 볼 필요는 없었겠지요.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자신감도 환희도

크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리석습니다.

맞습니다.


쉽게 갈 수 있는데

머리를 쥐어짜지 않아도 되는데

어렵고 힘든 길을 택했습니다.


어리석습니다.


여기서 쉽다고 표현한 건

AI가 주는 아이디어를 말합니다.


AI가 아이디어를 주기 위해서는

인간이 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명령어를

잘 넣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또한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배우면 좋고 득이 된다는 걸

필이도 압니다.


AI 이미지만 해도

예전에 비해

아주 잘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계속 사용하니

조금은 느는 것도 같고

AI가 내가 원하는 걸

좀 더 이해하는 것도 같고요.


이렇게 길게 쓰려던 것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렇게나 길게 쓰고 있습니다.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유명한 작곡가가

최고의 점수를 매긴

극찬을 아끼지 않은 곡이

AI가 만든 곡이었다고 합니다.


AI가 만든 거라고는

전혀 몰랐다면서

이제 인간의 창작 시대는 끝났다고 합니다.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지금 필이에게 남은 기억은 이것입니다.


기사를 들으며

아마도 필이가

이렇게 생각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인간의 창작 시대는 끝이다.


어쩌면

AI가 아이디어를 주고

이렇게 저렇게 쓰라고 코칭해주고

우리는 거기에 따라 쓰기만 하면 되는

인간기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하하하하


AI 시대에

AI가 인간을 조정하는

혹은

AI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소수가

다수의 인간을 조정하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르겠다는

엉뚱한 생각에 빠집니다.


아무래도

공상과학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

^^;;;;;


필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




다른 거 다 떠나서

문학에서의 창작!


어디까지가

창작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AI 활용

혹은

AI 활동

어디까지 허용가능한 걸까요?


기사 말미에 보면


'생성형 AI를 사용하거나

활용한 것이 확인되면

당선을 취소한다'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학에서는 AI활용을

창작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일까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AI 활용한 것을

확인할 수는 있을까요?


인간인 우리가

과연 그 선별을 할 수 있을까요?


삐딱이도 아니건만

삐딱삐딱


모르는 자의 외침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인간 존재에 대해

생각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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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처럼~

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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